용추골 며느리가 용추골조청고추장담그기에 도전합니다.
용추골된장집을 운영하는 시어머님께 배운대로 직접고은 용추골찹쌀조청으로
용추골고추장을 담그기로 했어요.~~

용추골고추장 담그기

재료 : 햇빛에말린 고운 고추가루10근,

      용추골 고추장용 메주가루 (콩, 보리쌀, 우리밀을 띄워서 곱게 빻아 둔것) 2kg

      용추골 찹쌀조청 20kg

      4년된 천일염   2kg​

 고추장에서 제일중요한 주인공이죠? 햇빛에 말려 곱게 빻은 고춧가루~~

  용추골고추장의 맛내기 메주가루도 곱게빻아서 준비했구요~ 

용추골고추장이 다른집과 다른점은, 다른 찹쌀 고추장처럼 찹쌀을 질금물로 풀을 쑤어 건더기를 함께

삭혀서 쓰는것이 아니라 걸러내고 액을 다린 용추골 조청만으로 고추장을 버무린다는 사실!!!

 4년전 신안에서 구입해 간수가 다 빠진 천일염~~

손에도 붙지 않아요 ㅎㅎ

채로 곱게 쳐줍니다.~~  

 이제 버무리면 되지요? 골고루 골고루~~

 ​색깔도 예쁘고 맛있는 고추장이 완성되었습니다.
어머님께서는 이대로 한이틀정도 지나 천일염이 다 녹으면 간을 확인한후  항아리에 담으라고 하시네요.

처음 담근 고추장이지만 재료가 좋으니 맛은 확실하겠죠?
재료만 있으면 고추장 담그기 어렵지 않아요.~~​ㅋㅋ

뭐니뭐니해도 용추골조청으로 담근 용추골고추장이 최고!!!​

이렇게 담근 용추골고추장은 숨쉬는항아리에담아 햇빛아래 6개월간 발효시켜서

다시 저온고에서 6개월이상 저온숙성시킨제품만 판매한답니다~~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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